안녕하세요, '복지 알려주는 도시농부'입니다.
드디어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장마기간을
잘 버텨주어야 할 텐데...
걱정이 늘어지는 복지 농부입니다.ㅜㅜ
아직 안 캔 감자들은 잘 버티고 있는지,
오이랑 호박은 잘 자라고 있는지
수박, 참외는 잘 크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토요일 아침에 바로
밭으로 달려갔습니다!!
감자들이 쓰러졌어요!!
감자들이 장맛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버렸어요..
나머지들은 다음 주에 캐야 하는데...
1주일만 더 버텨줘 감자야~
봄 쌈류 수확 종료!!
상추랑 치커리 등등에서 꽃대가 올라왔어요~
봄에 파종한 쌈류들은 늘 장마철 즈음이면
꽃대가 올라와서 재배가 종료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꽃대가 올라왔네요.
저는 씨를 받지 않기 때문에
다 뽑아서 정리했어요.
여름 쌈 파종~
이럴 줄 알고
3주 전에 쌈류를 또 씨앗 파종했었지요ㅋㅋ
짜잔~!!
여름 쌈을 파종한 지 약 3주 정도 된 거예요.
아주 조금만 씨앗으로 뿌려 두었지요.ㅎㅎ
가을 파종은 8월에 하는데,
미리 6월 초에 씨를 뿌려놨었더랬죠ㅎㅎ😎😎
가지에서 가지가 나왔어요ㅋㅋ
드디어 가지에서 가지가 나왔어요ㅎㅎ
진짜 오래 기다렸는데요..
크기를 보아하니
아마도 다음 주에는 가지를 수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괜스레 신나는 복지농부입니다.ㅋㅋ
호박꽃이 예뻐요~~
호박이 아주 예쁘게 호박꽃을 피웠어요~
보통 호박꽃에는 벌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호박꽃에 벌들은 없더라고요..
약간 이상한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맛있게 생긴
호박이 매달려 있어요~
당장 따기에는 조금 작고
다음 주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커질 것 같아서
고민했었는데요,
그냥 1주일 더 기다리기로 했어요.
아마도 다음 주에는
어마어마한 호박이 달려 있을 것 같아요.ㅋㅋ😊😊
하지만 다른 작물의 싹들은...
전혀 틔우지 못했더라고요.
싹이 없어.
아무 싹도 없는 토양
오이 시든 잎 제거
오이는 어느 정도 지나면
잎이 시들어 버려요.
시든 오이 잎은 그냥 내버려 두지 말고
바로바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답니다.
저도 바로 제거해 주었어요ㅋ
오이들은 드디어 힘차게 자라고 있어요.
진짜 오이랑 호박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다음 주에는 오이랑 호박 수확 예약입니다.^^
옥수수 이삭이 나왔어요~
옥수수 이삭이 나왔어요~
이제 곧 옥수수가 열린다는 의미인데요..
약 2~3주 정도 뒤면
맛있는 옥수수를 맛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수박이 열렸어요~~
아가 수박이 열렸어요!
근데 아쉽게도 이 수박은 제거해야 돼요.
15번째 마디까지 열리는 수박은 제거하고
그 이후에 달리는 수박을 수확해야 하거든요.
근데 이게 뭐야??
버섯이 피어올랐어요ㅋㅋ
토마토 바로 밑에서 버섯이 올라왔는데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소분과 톱밥을 섞을 것을 웃거름으로 주었거든요...
그때 톱밥에서 발생된 버섯 같아요.
여하튼 신기해서
버섯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었어요.
이런 것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니깐요~~👍🏻👍🏻
다음 주에는..
비트를 수확할 예정이에요.
지난번 못 캔 감자 캐기도 마무리하고요,
고추, 오이, 호박도 수확할 거예요ㅋㅋ.🤗🤗
그럼 '복지알려주는 도시농부'는 다음 농장일지를 기약하며 이만 꾸벅!!
